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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갤럭시 노트10+ 액정수리비 서비스센터 방문 후 보험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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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손보험은 필수..

현재 사용중인 기종은 갤럭시노트10+입니다. 2년 전에 교체를 했고, 지금까지 이력을 보면 액정을 잘 깨먹는 편이라 LG U+ 번호이동 하면서 분실파손 보험에도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또 막상 보험을 들었더니 지금까지 별 이벤트가 없었어서 괜히 가입했나 싶은 찰라... 아주 어이없게 전면액정이 와장창 바사삭 망가졌습니다.

아직도 왜 깨졌나 싶긴 한데.. 휴대폰 엣지 부분과 식탁 모서리가 톡! 하고 부딪혔는데 어이없게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그냥 액정이 깨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하단 화면이 나가버린 정도로 폰을 바꾸던지, 당장 수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일단 노트10플러스 액정수리비와 후기를 검색해 보았는데 대부분 광고성의 후기가 주로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다행이 파손보험 만료가 9월이어서 이번 기회에 들어놨던 보험 덕 좀 봐야겠다 생각하고 직접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해서 AS받고 보험청구까지 한 후기를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찾아가기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삼성AS센터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근처 지점을 확인한 후에 문의사항이 있어 고객센터 통화도 진행하였는데요. 통화 중에 내가 방문할 센터에 해당 부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갤노트10+ 부품이 2개 재고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제 앞으로 예약도 가능하더라구요. 일단 예약 해두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수리를 받지 않으면 다시 예약 취소가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하나 예약 해두고 방문했습니다.

다음날 AS센터에 방문해서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를 합니다. 수리 맡길 제품이 무엇인지,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면 번호표가 출력되고 휴대폰번호 뒤 4자리를 호명하면 배당된 엔지니어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총 수리비는 얼마?

일단 기본적으로 전면액정은 수리비가 비싼 축에 속합니다. 요즘에는 파손분실보험 가입자가 많아서 그런지 제품 넘겨받을 때부터 보험은 가입하였는지 확인부터 하시더라구요. 보험 가입했다고 알려드리면 마지막에 보험청구에 필요한 서류들도 알아서 함께 챙겨주십니다. 갤럭시노트10+는 전면액정을 교체할 때 액정+프레임이 세트로 교체됩니다. 겉으로 봤을 때 뒷면 유리 제외 교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배터리도 포함입니다. 이러니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죠. 웬만하면 액정 안 깨고 쓰는게 최고입니다.. 혹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깨더라도 뒷유리를 깨자....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수리하는 동안 센터 내 디피되어 있는 휴대폰, 탭시리즈, 버즈 등 삼성 제품들을 구경했어요. 

수리가 완료되면 추가 설명을 해주십니다. 수리하면서 방수처리를 다시 했으나 약 2주정도는 조심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명세서와 영수증을 챙겨주십니다. 이 서류들은 각자 가입한 보험을 통해 청구할 때 제출하면 됩니다. 수리비 명세서에 따르면 SM-N976N의 부품비 254,000원 + 수리비 25,000원으로 총 279,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저는 삼성카드가 없어서 다른 카드로 결제했는데 아마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몇개월 할부도 되는 듯 했습니다. 

LG U+ 휴대폰 파손보험 청구 방법

28만원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 폰을 수리했는데 그래도 부담은 별로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LG U+의 파손분실보험을 통해 보험료 청구를 진행합니다. 전화 등 다른 방법도 있는 것 같지만, 어플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처리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1. 'U+휴대폰 보험' 어플을 설치합니다.
2. [내 폰에서 로그인]을 선택 후, 로그인 합니다. 
3. [파손 보상 신청]을 선택합니다.

4. 보험가입 현황에서 보험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5. 파손 내역을 입력합니다.
6. 보험금 지급 계좌를 등록합니다. *본인명의의 계좌만 가능

7. 개인정보 처리 동의 등 동의 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8. 수리 영수증, 수리 견적서를 각각 사진 촬영하여 등록하고 [완료]를 누릅니다.

LG U+의 휴대폰 보험은 KB손해보험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청과 동시에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톡으로 진행상황을 안내해 주고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1~2일 내 바로바로 계좌 입금이 됩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의 경우, 수리비의 20%가 고객부담금입니다. 279,000원의 20%인 55,800원인 것이죠. 나머지 잔금 223,200원이 당일 바로 입금되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또 수리한 사람

그런데 반짝반짝 새것처럼 변신한 핸드폰 더 아껴주지는 못할 망정.. 1주일만에 또 센터 다녀왔습니다. 외출했다가 스르륵 주머니에서 빠져버린 핸드폰이 보도블럭에 그대로 헤딩을 했고 설마했는데 또 깨져버린 갤노트. 이번에는 뒷유리가 박살났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앞면이 멀쩡하다는 부분에서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사용에 문제는 없는데, 수리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답니다. 뒷판 수리비용을 알아본 결과 47,000원이라는 애매한 가격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경우 보상한도는 700,000원으로 현재 약 47만원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보험처리를 또 하면 되는데... 문제는 최소 고객부담금이 3만원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청구를 통해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17,000원이라는 것인데, 이걸 고쳐써야할지 그냥 써야할지 고민이었죠. 

결국 며칠 쓰다가 센터 재방문 해서 수리하고 왔습니다. 사실 고치는 동안에도 계속 이게 맞나 혼란스러웠어요. 그냥 쓸걸 그랬나..? 아무튼 집에 와서 바로 보상청구 진행했는데요. 이게 1주일만에 또 청구를 하니 이번엔 유플러스로부터 확인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치.. 좀 수상하지.. 보통 1주일에 연달아 수리를 받지는 않겠지.. 각각의 파손으로 솔직하게 답변했더니 확인하시고 바로 보상진행해주셨습니다. 결론, 속은 낡았지만 겉은 다 바꾼 내 갤노트... 마지막까지 소중히 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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