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집관 아닌 직관을 가끔 갑니다. 부산 근교에 살아서 사직구장을 여러번 방문했는데요. 오래된 구장이라 좌석이 쾌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관만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9월에 방문한 사직야구장 후기, 날씨부터 3루 내야상단석 시야 사진 공유합니다.
3루 내야상단석 342블럭
한화팬이라서 원정석인 사직구장 3루 쪽에 예매했습니다. 원정경기라고 해도 원하는 좌석 예매는 쉽지 않은데 이날은 부산까지 응원단을 파견한 날이라 더 힘들었어요. 어느 자리가 경기가 잘 보일지 늘 고민인데,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려고 계단 바로 옆을 선호합니다. 아이랑 가다보면 늘 불시에 화장실을 가야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사직구장은 좌석간 간격이 극도로 좁기 때문에, 경기 시작 후 이동하려면 꽤 불편한 것도 알아두어야합니다.
사직 3루 내야상단석 342블럭은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어중간한 위치에서 보느니 차라리 높이 올라가버리자 해서 342블럭으로 선택했는데 여기까지 올라와본 것이 처음이라 생각보다 꽤 높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만큼 선수들이 작게 보이긴 했지만 시야가 트여서 경기도 잘 보이고 시원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앉은 좌석 우측으로 중앙상단석은 더 높은 느낌이던데, 포수 뒤편 중앙이라 진짜 경기를 내려다보는 느낌일 것 같았습니다.
9월 중순 사직야구장 날씨
9월이어도 엄청 더워요. 9월 넘어가면 그래도 더위가 한풀 꺽일줄 알았는데, 24년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웠죠. 야구장 특성상 해를 그대로 받기 때문에 더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해요. 얼음물과 아이스박스도 단단히 챙기고 손선풍기와 모자 등도 필수입니다. 해가 지면 그나마 낫긴한데, 2시 경기로 잡힌 날에는 고민 좀 해봐야 할 정도로 덥습니다.
사직구장 주차장 정보
사직야구장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그래도 경기 전에 가면 주차가 가능한 편입니다. 보통 저는 주차장1(역도훈련장 방면 주차장, 1루방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요. 6시 30분 경기 시작이라고 할 때,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하는데 늘 여유있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사실 사직구장 주차난이도는 입차보다 출차가 지옥인데요... 들어가는 건 늘 쉬웠지만 나오는게 진짜 너무 힘듭니다. 특히 경기가 종료되고 나오면 그냥 주차장에 1시간 이상 시동켜고 제자리걸음이라고 각오해야 해요.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나가고 싶다면 9회 시작되기 전에 슬슬 출발하시거나, 아예 늦게 나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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